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관련 이야기/나의 자동차 이야기

내 차량의 외관 Restore하기[1]

by Driver-JH 2021. 7. 27.
반응형

내 Sonata 차량은 2014년 11월 미국 Alabama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된 후

South Carolina 지역에서 'Personal Lease' 차량으로 판매되었고,

이후 South Carolina - New York - New Jersey - Illinois 주 지역에서

약 4년 반 기간 동안 39,344 mi(약 62,950 km) 운행되었다.

CARFAX 운행 History로 위 정보들을 알 수 있었다.

 

2019년 7월 Florida주 Gainesville에서 내가 중고로 구매한 뒤,

미국 동남부 지역(Florida-Georgia)에서 8,616 mi(약 13,785 km)

더 운행하다 나와 함께 2020년 7월에 한국으로 건너왔다.

즉, 47,960 mi(약 76,740 km)을 미국 동부 지역에서 운행하다 한국으로 건너온 것이다.

아무래도 미국 동부의 다양한 지역을 주행한 이력이 있다 보니, 차량 외관에 잔상처들이 제법 많이 있었다.

▶ 도장이 벗겨져 철판이 드러난 루프 엣지(상), 트렁크 도어 엣지(하) 부분

위 두 사진들처럼 도장 자체가 벗겨지는 경우는 열대지방이나 햇빛을 자주 받는 차량에서 종종 발견되는 현상이다.

미국에서는 위와 같은 현상을 'Exterior Sun Damage(s)'라고도 하는데,

강한 햇빛과 열로 도장면이 산화되어 Crack이 발생되고, 심하면 내 차량과 같이 도장 자체가 벗겨진다.

그냥 두면 조금씩 넓어지기 때문에 부분적이라도 도색 수리를 하는 게 좋다.

▶ 찍힘에 의해 도장이 까진곳에 녹이 피어 퍼지고 있는 조수석 측 후방 휀더(상), 운전석 측 C 필러(하) 부분

 

위와 같은 도장 손상 부분들이 제법 많이 있었기에 귀국 전 미국에서 도색 수리를 진행할까 고민해 보았었지만,

한국으로 귀국 운송하는 길에 차량 외관이 상처 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으며,

귀국 후에 수리받은 도색 부위들을 A/S 받기 힘들다는 점,

비용이 한국 대비 2~2.5배 비싸다는 점 때문에 한국에서 도색 작업을 진행하기로 마음먹었었다.

 

- [1]편 끝, [2]편에 이어서...

반응형